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을 준비할 총선기획단이 1일 출범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에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장 맡는 총선기획단이 꾸려졌다고 발표했다.
권 수석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민주당은 총 15명 인사를 구성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13명이 인선됐고 추후 2명이 추가로 임명될 예정이다.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이 관련직 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신현영 민주당 의원,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법무법인 베타 변호사가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내에서 9명, 원외에서 4명이 임명됐다.
권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지향성과 방향성을 큰틀에서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정치혁신, 민생회복, 비전, 방향성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총선기획단 구성이 왜 늦어지냐는 질문에 "15명까지 하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시간이 걸려서 우선 13명을 먼저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선하지 못한 2명에 특별한 비중이 있냐는 질문에도 "특별히 그런 것은 없다. 총선기획단 성격에 맞고 능력에 맞는 분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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