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약용작물팀이 경북도농업기술원 주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심사'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의 최근 3년간(2021~2023년)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도내 5팀의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약용작물 분야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팀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조생종), 한오미(대과종), 핑크미소(다수확종) 3종을 품종보호 출원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썸레드와 한오미는 내년 상반기 품종보호 등록을 앞두고 있다.
경북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오미자 친환경 유인망과 덩굴파쇄기 특허등록 및 사업화로 선순환농업 선도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지난 6월 약용작물 산업 분야의 연구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연구비를 지원받아 위탁연구 과제인 호흡기질환 개선 한약 신소재 표준 재배기술 정립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팀(팀장 고채석)은 "이번 우수팀 선정은 현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물론 그동안 업무를 추진했던 모든 직원이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2024년에는 문경오미자의 최대 과제인 생산량 증대와 기상이변에 대응한 문경형 오미자 재배수형 표준화, 우량묘목 대량생산을 위한 삽목기술 도입 및 보급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경북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수여할 계획이며, 상금 100만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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