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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지자체 단위 K-팝 축제, 韓 대표 축제로 키워야”

사진/김영선 의원실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지난 27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열고 있는 K-팝 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만들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 팬은 약 1억 7800만 명에 달하고, 글로벌 K-팝 팬 10명 가운데 9명은 한국 여행을 희망한다. 또글 로벌 K-팝 팬 중 67.9%가 3년 내 한국을 방문했고, 86.8%는 한국 관광 결정에 K-팝이 영향을 미쳤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4월부터 8차례 K-팝 콘서트 등을 개최해 관광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9월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K-관광 로드쇼를 베이징과 상하이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선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여행 수지와 서비스 수지 개선에 중요한 해법"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내 K-팝 축제는 지자체 수준에서 추진되고 있고, 그나마도 수도권 위주로 유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년 시도별 방한 외래 관광객 방문 지역은 서울이 대부분이고 경기·부산 순이며 이 밖에 지역 방문은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BTS의 국내 1회 공연 당 경제적 파급 효과는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 2000억 원에 이른다. 콘서트 10회에 경제 효과가 12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파격적인 경제 효과를 내는 문화 산업을 경기가 침체돼 있는 지방에서 추진한다면, 지역 균등 발전과 지방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영선 의원의 주장이다.

 

관련해 일본은 최근 흥행 비자를 완화하면서 공연 문화 산업을 통한 경제 효과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김영선 의원은 "일례로 창원 K-POP WORLD FESTIVAL은 지역 축제임에도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의 누적 관람객 수가 16만 9000명에 달하고 42억 원의 경제적 수익성을 창출했으며, 주민 수혜도도 1.77%에 달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의 성공 사례"라며 '대한민국 K-팝 축제' 추진 필요성 및 효과를 강조했다.

 

지방 소멸과 지역 경기 침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K-팝 축제가 정부 주도로 추진될 경우 개최 지역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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