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오는 25~2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18차 서울 이니셔티브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 이니셔티브는 지난 2005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5차 아·태 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환경에 맞는 정책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또 서울 이니셔티브 정책 토론회(포럼)는 매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고위 공무원을 초청하여,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모색한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며 "아·태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아·태 지역 국가들과의 기후위기 대응 동행을 위한 '우리나라의 녹색 사다리 역할'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본 행사에서는 △아·태지역의 국가 기후위기 대응 행동 전략 및 탄소중립을 위한 신규사업 및 정책사례(세션1) △회복탄력성 증진 및 적응(세션2) △기후위기 대응 행동 및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 프로그램(세션3)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현장견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을 방문한다.
임 차관은 "기후변화에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아·태 지역 국가들과의 동행이 환경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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