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로 걷다보니 대구GO!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동호인과 지역민이 참여했다.
영남일보와 군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군위댐 일원에서 코로나 19 펜데믹 사태를 지나 4년 만에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종희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서대식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홍복순·최규종·장철식 군의원,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5km, 10km, 15km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삼국유사면 새마을부녀회(김순복 회장)가 제공한 어묵탕과 진사모 산악회(회장 박소영)의 파전과 배추전,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전성무)가 제공한 돼지강정 등을 시식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걷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며 "맑고 깨끗한 군위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눈과 가슴으로 만끽하며 며에너지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른 아침엔 날씨가 추워 걱정했지만 출발 시간이 되니 청명한 날씨에 바람 한 점 없어 걷기에 완벽한 날이다"며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후 첫 걷기대회인 만큼 맑은 공기와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A씨는 "군위댐 주변의 황금빛 들녘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시간이였다"며 "오랜만에 가족·이웃들 함께 참가해 대화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덧 없이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했다.코스 완주자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코스 완주증(10·15km)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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