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팔도 위원장을 비롯해 송재석 부위원장, 김동관 의원, 이철훈 의원, 김유상 의원, 조종현 의원, 주정영 의원, 배현주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 및 습지보전계획 등에 대해 경청한 뒤 생태해설사와 함께 화포천습지를 탐방했다.
조팔도 위원장은 "습지는 수질 정화 기능은 물론 홍수와 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막고 수많은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 되는 곳인 만큼 오늘날과 같은 기후 위기 시대에 습지 보전을 위한 관리와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년 11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화포천습지는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로 길이 8.4km, 습지 면적 3.1km에 이른다. 23종의 멸종위기 동식물과 812종의 생물들이 서식하며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최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이어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많은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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