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제10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한 '2023년 사회적경제 연꽃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관내 총 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2021년 북구장인(匠人)으로 선정된 한기수(오카리나), 서무결(제과제빵)장인이 참여, △천연비누 △전통유과 △커피 △수제 애견간식 △꽃바구니 △봉제용품 △오카리나 △빵, 과자 등 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 (주)다울푸른도장과 예비사회적기업 (주)정글러댄스스튜디오에서 준비한 태권도 시범과 K-pop 댄스공연은 가족 단위로 참여한 구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사회적기업 ㈜디자인팩 대표(이흔)의 아이리쉬 휘슬 공연과 일자리경제과 소속 사회복무요원(서영호)의 뮤지컬 공연은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내주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연말까지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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