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5~6일 양일 간 산청엑스포장에서'헬시플레저를 위한 천연물 기반의 생명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생명과학회(회장 강호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공창숙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전용재 부경대 미생물학과 교수, 조수정 경상국립대 제약공학과 교수 등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미국,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방글라데시 등 국외 천연물 전문가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5일엔 이영훈 KB코스메틱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 '항노화산업과 기능성화장품'을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과 웰빙, 건강, 항노화 등 생명과학연구 분야의 주 재료인 한약재와 천연물을 주제로 청년 과학자들의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6일엔 김현수 경상국립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여 헬시플레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비롯하여 건강과 질병에 대한 영향, 인간 건강 개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 심포지엄 등에서 다양한 견해를 공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의약을 중심으로 한 천연물 연구분야와 항노화 산업이 동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오는 19일까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며, 주제전시, 공연행사, 야외체험, 한방항노화산업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