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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부터 열쇠까지 쉽게 찾는다…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공개

갤럭시 스마트태그2/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위치를 보다 간편하게 알려주는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일 저전력 블루투스와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도움으로 물건 등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태그2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술까지 추가돼 사용자의 귀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분실 모드'와 '컴퍼스 뷰 모드'를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설치하고 기기를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폰 한대당 여러 개의 스마트태그를 등록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분실 모드'를 통해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으며, 습득자는 NFC 판독기와 웹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장치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태그2가 부착된 반려동물이나 귀중품 등을 누군가 발견하게 되면 NFC 지원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소유자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컴퍼스 뷰' 모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싱스 파인드'서비스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모드는 갤럭시 S23 울트라 등 UWB를 지원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절전 모드, IP67 방수·방진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선사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배터리는 절전 모드에서 전작 스마트태그+ 대비 4배 이상 긴 700일까지 수명이 지속되며, 일반 모드에서도 배터리 수명이 500일까지 지원된다. 이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용자는 두 가지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배터리 방전 걱정없이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삼성 녹스(Knox)'로 보호돼 강력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사용자가 보다 쉽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과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오는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자와 가격은 확정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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