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5일 한가위를 맞아 관내 자녀가 5명 이상인 저소득 다자녀가구 14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다자녀가구 위문품은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으로 마련됐으며, BNK경남은행의 전통시장 상품권, 법무법인PK 통영분사무소의 백미, 김소정(개인)의 라면,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본부의 햄 세트로 구성된 약 15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각 가구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다자녀가구의 어머니는 "자녀가 많다 보니 명절 때마다 음식 장만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덕분에 이번 추석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이번 위문품 전달로 저소득 다자녀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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