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주문은 10월 6일부터
'애플워치9'은 예약 없이 10월 6일부터 구매 가능
애플의 새 플래그십폰 '아이폰15' 시리즈와 새 애플워치 라인업의 국내 출시일이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에도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됐으며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다음달 초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내달 13일부터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일은 애플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발표한 일정으로, 미국·중국·일본 등 1차 출시국보다 3주나 늦게 판매되는 셈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를 통한 사전 주문은 10월 6일부터 시작된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일반 모델 가격은 125만원(128GB)부터, 플러스의 경우 135만원부터다. 아이폰15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는 190만원부터 판매된다. 이번 시리즈는 모든 모들에 USB-C 충전단자가 적용됐으며, M자형 노치(화면 테두리)가 사라지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들어간 부분이 눈에 띈다.
애플의 '급 나누기 전략'도 계속된다. 프리미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티타늄 프레임 ▲3㎚(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최신 칩 A17 프로 ▲동작 버튼이 적용됐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국내 공식 출시일도 10월13일로 정해졌다. 애플워치 라인업 2종은 6일부터 판매된다. 다만 이번 신작 라인업에 포함된 '에어팟 프로 2세대'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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