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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중국인 관광객 유치...명동 상권 활기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 /에이블씨엔씨 미샤.

화장품 업계가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43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특히 관광특구인 서울 명동에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외국인 상권 특화 행사를 진행해 사은품 증정 등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브랜드 제품 정보와 혜택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문·영문 안내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일부 늘어남에 따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최근 명동 메가스토어점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장 순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월 평균 3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신규 오픈한 미샤 매장은 총 4개이며 명동 상권에서도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명동점을 기준으로 상권을 이루고 있는 케이뷰티샵 명동점, 명동 H&B 스토어 망고비지 등도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알리 페이'와 '위챗 페이'를 통해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구매액에 따른 면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들을 위주로 30% 할인이나 세트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BRTC 명동점에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조우조우 쩐커아이'가 방문한다. /이청하.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비알티씨(BRTC) 명동점은 조우조우 쩐커아이의 대형 브로마이드를 매장 전면에 걸었다. 조우조우 쩐커아이는 중국 인플루언서다.

 

해당 매장 직원은 "조우조우 쩐커아이가 매장을 방문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때는 아무도 찾지 않았는데 이제 중국 인플루언서도 초대하게 된 만큼 명동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의 에이프릴스킨은 자사몰에서 지난 2021년 국경절 대비 지난 2022년 국경절 시즌에 158.19%의 매출 증가율이 나타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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