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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아파트 전세가, 상승폭 확대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9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0.21%→0.24%), 서울(0.17%→0.20%), 지방(0.01%→0.03%)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전세가격' 통계에 따르면 전세가 상승률은 0.13%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46%), 경기(0.28%), 서울(0.20%), 인천(0.18%)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00%), 경남(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0.04%), 부산(-0.04%), 대구(-0.03%)는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냈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15개에서 133개로 증가했고, 보합 지역(9→8개) 및 하락 지역(52→35개)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이 0.20% 상승했고 인천은 0.18% 올랐으며 경기는 0.28%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거래 당사자 간 희망가격의 격차로 관망세가 보이고 있다"며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의 전세가는 0.21%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구(0.38%)는 옥수·금호·행당동 위주로, 용산구(0.28%)는 이촌·효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8%)는 전농·용두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7%)는 주거환경 양호한 홍제·남가좌동 위주로, 마포구(0.23%)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 11개구는 0.18%가 올랐다. 송파구(0.28%)는 교통 및 학군 등 양호한 신천·방이동 중저가 위주로, 양천구(0.26%)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으며, 구로구(0.25%)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로·개봉동 위주로, 강동구(0.25%)는 상일·명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20%)는 염창·방화·화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중구(1.33%)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중산동·신흥동3가 위주로, 연수구(0.21%)는 정주여건 양호한 동춘·송도동 위주로, 미추홀구(0.19%)는 주안·도화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남동구(0.19%)는 논현동 역세권 및 서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는 동두천(-0.11%)·이천시(-0.11%)는 임차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하남시(0.78%)는 학암·신장동 선호단지 위주로, 화성시(0.7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장지·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0%)는 원곡·초지동 대단지 위주로, 부천시(0.38%)는 상동 역세권 및 옥길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세는 서울 및 입주량이 줄어든 지역을 위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 가격이 오른 것은 가을 성수기를 맞은 영향이 크다"면서 "호재가 없는 지방은 오히려 전세 가격이 떨어지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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