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번 방문은 소외된 이웃 없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김기환 의장 등 시의원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5개 구·군 지역별로 위문단을 구성해 ▲중구 시립노인요양원, 효정요양원 ▲남구 가람주간보호센터 ▲동구 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북구 노인복지관 염포분관 ▲울주군 마중물 여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한다.
김기환 의장은 20일 중구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를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기환 의장은 "지속적인 경 기침체 등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시의회가 마련한 작은 마음이지만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명절은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가족 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매년 명절에 앞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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