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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EV링크' 1주년 기념 리뉴얼…충전카드 1장도 스마트폰 속으로

SK렌터카가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를 더 업그레이드한다.

 

SK렌터카는 EV링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V링크는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대상으로 충전과 주차, 세차와 타이어 교환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20여개 주요 충전 사업자와 제휴해 카드 한 장으로 전국 충전기 중 72%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SK렌터카는 이제 카드 한장도 들고다닐 필요가 없게 했다. NFC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V링크 앱도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충전소 '검색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항목별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즐겨 찾는 충전기를 개별 필터링할수도 있게 했다. 실시간 위치 기반 가장 가까운 충전소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SK렌터카는 내년에는 신규상품인 가칭 'EV링크 플러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1kW당 완속 250원이나 급속 290원으로 충전할 수 있어서 환경부 급속 충전 요금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 할인권과 자동세차 무료 이용권 등 부가서비스도 강화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까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1년간 EV링크 이용 고객들의 소중한 피드백과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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