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국비 지원 신규사업 2건에 선정돼 총사업비 871여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2건의 재해예방사업이다.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해 재해발생 우려가 큰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 해소해 주민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 도내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국비예산 확보다. 또 최근 5년간 안동시가 재해예방사업으로 집행한 연평균 신규사업비(140억원)보다 6배 이상(731억원)늘어난 규모다.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2024년 1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관로 확장 및 신설(연장 1915m), 세천 정비(연장 100m), 사방댐 3개소, 고지 배수로(연장 915m) 정비 등 용상동 일원의 위험 요소를 정비한다.
또. 가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4년 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1억 2600만원으로 교량 재가설 1개소, 하천축제(연장 2422m), 제방도로(연장 1805m)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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