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경상남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해 '2023년 취약계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7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총 289세대의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취약계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누전차단기, 전선, 콘센트 등 노후·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 진단과 수선이 필요한 부품 교체로 전기 화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올해 2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89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일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 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4500만 원을 투입, 관내 200세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을 통해 전기시설 개선사업 1909가구,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400가구 등 총 230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성낙인 군수는 "노후화된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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