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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민의힘, 총선 앞두고 '이미지 쇄신' 위해 당 로고 변경 검토

'ㄱㅁ'→'ㄱㅎ', 김종인 비대위 이후 3년만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 로고 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 로고 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현재의 로고를 만든 지 3년 만으로, 총선 전 당 이미지 쇄신 차원으로 해석된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검토 중인 새 로고는 당명에서 따온 'ㄱㅎ'에 당 상징색인 빨간색과 파란색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검토 중인 새 로고는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백드롭(배경 현수막)에 기존 로고인 'ㄱㅁ'이 아닌 'ㄱㅎ'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백드롭을 바꾼 이유에 대해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며 "앞으로 오로지 민생과 경제에 국민의힘의 역량을 정부와 함께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는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당 로고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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