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흘간의 축제에는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맛있는 전어회를 맛보고, 각종 행사와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축제 기간 내내 제철을 맞은 전어를 먹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한 구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명지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솜씨 경연대회와 전어 무료 시식회에는 많은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전어 할인 판매, 포토존 운영,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으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은빛가요제, 빅파워 콘서트, 축하 공연 등이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명지시장 상인회는 이번 축제 기간 때 소진된 전어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17톤이 소진됐고, 매출도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지시장 전어축제 관계자는 "전어를 맛본 관광객들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전어 맛이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며 "아직 전어를 맛보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이번 주말에는 명지시장을 꼭 방문해 전어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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