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4~14일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순회 전시를 의성문화원에서 개최 한다.
문화재청, 경북도 주최, 의성문화원과 한국국학진흥원 공동 주관인 '한국의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우리민족 기록문화의 정수로 조선시대 서책 인출을 위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장의 방대한 양이다.
전시에서는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 책판 제작과 책 만드는 과정이 소개되며,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책판 실물도 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자랑스러운 우리 기록 문화유산인 유교책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군민들의 문화· 예술적 시간 함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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