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0일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 대상 사업장은 최근 관내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5개구(영도구, 해운대구, 금정구, 부산진구, 수영구)내 소재한 공사규모 1억원~20억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이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건설 현장내 3대 사고유형(떨어짐, 끼임, 부딪힘)과 8대 위험요인(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방호장치, 점검 중 작업중지, Lock Out, Tag Out, 혼재작업, 충돌방지 장치)을 중심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했으며, 건설업 중대재해 사례집을 배포, 사망사고사례 중심의 안전보건 수칙을 안내했다.
공흥두 본부장은 "최근 부산 건설업 중대재해의 70%가 추락에 의한 사망사고였다. 현장에서 근로자 모두가 안전대만 착용해도 추락 사망사고는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이에 안전모와 함께 안전대를 꼭 착용·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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