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는 관련 공무원과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권익옹호 기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국민연금관리공단, 거창적십자병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기능도 병행한다.
위원회는 시설 거주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자립대상자 선정부터 개인별 전환 계획 적정성 검토, 지역사회 전환 이후 생활 실태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다.
한편, 거창군은 경남 도내 최초로 '2023년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거창군 삶의 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관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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