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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하계 전국 초등학교 축구 리그 마무리

한국 축구 꿈나무들, "내년에 또 영광군에 올게요!" / 사진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8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전국의 엘리트 초등부 축구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2023 천년의 빛 영광 하계 전국초등부 축구 리그'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14개 팀 3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리그는 여름의 혹서를 피해 아침과 저녁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기반하여 축구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아침에 팀별 공격 및 수비 훈련 등을 실시하여 기초 체력 및 축구 전반의 기술을 터득하게 하고 저녁에는 팀 대항 리그전을 수행함으로써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훈련 프로그램은 참가 팀 감독들도 매우 만족해하며 선수들을 훈련에 적극 참여시켰다.

 

한편, 영광군은 군을 방문한 어린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리그 시작 전부터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바가지요금 근절과 식중독 대비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해 왔었다.

 

이러한 군의 노력으로 인해 훈련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대다수가 내년에도 영광군에서 리그를 수행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전국 초등부 축구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광군은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체조대회 및 2023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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