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보건소는 부산대학교병원과 'AI 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I 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은 건강 검진 자료와 식습관 설문을 통해 앞으로 10년 이내 당뇨병 발병 여부를 예측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 나의 데이터로 건강 아바타를 구성해 개인별 맞춤 식단 등 건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걷기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병원·부산경제진흥원 및 인시스템의 협업으로 구축됐다.
지역 주민들의 당뇨병 발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당뇨병 예방·관리 시범서비스 운영, 맞춤형 예방 관리 모델 보건소 개방·구축 및 활용 등 상호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사하구 관내 기업과 일반 주민 중 비만,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 당뇨 질환자 등 사업 참여 희망자는 사하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사회 당뇨병 유병률을 감소시켜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과 첨단 의료 산업이 활성화되는 사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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