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둔 지난 7일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에 나섰다.
이번 위문은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931년 야학을 열어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1년 7개월의 옥고를 치른 고(故) 최규관 애국지사의 유족 최정순 씨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군의 독립유공자와 유족 위문은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까지 이어진다.
영암군 각 읍·면장 등이 영암읍 4곳을 포함해 총 19곳을 방문해 위문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이 명예와 자긍심 속에서 살아살 수 있도록 각별히 예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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