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가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탈모치료 지원, 청년 네트워크 구성 등 부산시 최초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2019년 부산시 최초 어학시험 응시 지원을 시작으로 단계적 지원 확대를 거쳐 현재 어학시험 16종·국가기술자격증 500여종·국가전문자격증 240여종·한국사능력검정시험·공인민간자격증 90여종 등 총 900여종의 다양한 자격시험 응시료를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들에게 1인 연 1회 8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런 소득 기준을 없애고 관내 미취업자 청년에게 자격증 응시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탈모치료 지원 조례를 신설해 내년 탈모 치료 지원을 앞두고 있으며, 사하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청년들 간 교류 및 소통을 촉진하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하청년창업지원센터와 사하 청년공간 '청신호'를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권익 증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하청년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위와 같은 청년 지원 정책들을 포함해 사하구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런 선제적 노력들은 부산시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와 지역 사회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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