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지역자원 간 협업으로 지역주민 생활 맞춤형 건강관리「정말 좋은 혈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31일 밝혔다.
※협업기관: 전라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전남대병원), 전라남도 보건진료소, 광주보건대학교
2021년도 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월평균 진료비 230,000원, 내원일수가 2.3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다. 의료보장인구 10만 명 당 고혈압 환자 또한 17,25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당뇨병 환자는 9,194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 고흥군 등 14개 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반경에 있는 보건진료소를 활용하여 본인 스스로가 건강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775명에게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용품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각 보건진료소에서는 노래교실, 실버댄스, 저염 요리교실 등 지역주민 니즈를 반영한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건강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곡성군 겸면 주민 50여 명에게 광주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직접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방법,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8월 말까지 8주간 운영하고 있다.
건보공단 최옥용 본부장은 "공단은 지역자원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개인별 질환 관리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이 회복되고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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