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이 관용차량으로 운전하다 음주운전으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되었다.
그는 지난 7월 15일 새벽 1시경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근면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본부 공무원 노조사무처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지난 7월 14일 금요일 청송군 식당에서 노조지부장들과 식사와 함께 소주를 마시고 영천으로 귀가하던 중 뒷 차량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도주한 사실은 없다고 전하였고,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는 음주적발 시 수치가 0.1%로 면허취소 수준이며 함께한 공무원들은 1박 2일 일정 모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동료들이 왜 음주운전을 만류하지 않았는지 관계기관의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전국이 극한 폭우로 비상시국에 일탈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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