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6일 직원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 재난안전상황실(상황실장[부군수] 강종철)은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습 침수지역이나 하천변 산책로, 산사태 위험지역엔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마을)은 예찰을 강화하여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밤중이라도 시간당 강우량이 많을 경우, 안전지대 대피를 할 수 있도록 강력 조치를 지시했다.
15~16일 2일간 평균 강수량이 80mm에 근접하는 등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을 우려해 ▲저지대 침수우려지역을 미리 정비하고 ▲도로나 교량 통제 시 경찰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등 ▲대피, 복구 등에 필요한 인력, 장비 동원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사전 계획을 수립하여 대비하고 있다.
또한 하천변 등 위험지역은 출입 통제 안내에 머무르지 않고, 이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덧붙였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순군은 16일 현재 직원 비상근무 3단계 체계로 전환해 사전 예방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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