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촌관광 실태를 파악해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이달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국민 부문(국가승인통계 제143005호)과 사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민부문의 경우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 및 평가, 관계 인구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이며 사업자는 일반현황, 운영 특성, 시설현황, 사업성과 및 만족도 등 5개 부문 45개 항목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등이 포함된다. 농촌관광은 농촌 지역에서 주민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농업·생활 등을 경험하는 관광을 뜻한다.
홍석영 농촌환경자원과 과장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지고 있는 농촌지역에서의 체험행사와 축제 등 농촌관광 관련 정책을 세우고 연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므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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