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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구미대, 10억원 투입해 ‘생활밀착형 실내 정원’ 조성한다

긍지관 내 1층 + 3층 녹화 공간 변모
지역주민·학생 휴식·교육 공간으로 활용

구미대가 경상북도·구미시와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경상북도·구미시와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

 

15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36개소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에는 국비 5억,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 건물 내에 정원을 갖춰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교육, 실습, 휴식,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대 긍지관에 조성되고 있는 이 정원 1층은 6월말 완공됐으며 3층은 9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1층 로비는 스마트 가든 공간으로 벽면 식물을 활용해 녹화 공간과 탄소제로를 실현하고, 3층은 옥상 공간 및 벽면을 스마트 가든으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생활 속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구미대 재학생에게 건강한 녹색 공간 제공과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교육·치유·실습 공간으로 정원 문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조경과 학생들의 전공 교육 실습장 및 커뮤니티 가든으로 활용해 지역민과 교류하며 융합녹지 공간을 제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미 조경과 학과장은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친근한 안식처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캠퍼스 속의 생활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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