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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항노화 U시티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청송군청전경

청송군은 12일 임업인종합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청송군 항노화 U시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 취업,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수도권과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 학생과 청년의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다. 청송군에 항노화 관련 기업을 유치해 대학과 연계된 양질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 정주 환경조성을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 청송군을 비롯한 대구가톨릭대, 역노화연구원, 청송중고등학교, 청송여중고등학교, 진보중고등학교, 현서중고등학교와 교촌F&B, 제핏, 네오루틴, 바이나리, 레벨체인지, 와이에스종합상사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협약은 ▲기업은 항노화산업 분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채용 ▲대학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개발과 인재양성 ▲고교는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산업 인재육성 ▲지자체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역노화연구소 분원 및 청송캠퍼스 개설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서고, 교촌,제핏 등의 협약기업은 항노화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협력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지역으로 지역 청년들이 고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과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도시로 나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도 수도권과 같이 누리고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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