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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聯, KOTRA와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일자리 박람회에 중견기업 참여 확대…글로벌 역량 제고 교육등 강화

 

(왼쪽부터)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지난 6일 KOTRA와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 촉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인재 유치, 글로벌 ESG 대응 역량 강화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수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수출 인력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수출 초기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인력 매칭을 지원한다. 또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중견기업 임직원 글로벌 역량 제고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중견기업은 수출 창출 효과가 매우 큰 기업군으로 잘 하는 기업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면서 "중견기업이 국가 수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2022년에도 14.5%의 연평균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2년에는 수출액이 1072억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중견기업이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글로벌 시장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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