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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생 370여 명, 거창군서 5박 6일간 농촌 봉사활동

동아대 학생들이 지난 6월 26일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학생들이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 이번 농활엔 동아대 학생 370여 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거창군 15개 마을로 흩어져 과실류 봉지 싸기, 잎채소류 수확, 마을 환경 정비, 벽화 그리기 작업 등을 펼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주민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이번 농활에 참가한 김찬우(체육학과4) 총학생회 부회장은 "5박 6일 동안 농촌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부의 땀의 가치를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2015년부터 거창군에서 농활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대와 거창군은 자매결연을 맺고 거창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동아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농활 출발에 앞서 부산농협본부가 동아대를 방문, '도농상생 농촌일손돕기 지원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농활 참가학생 도시락 구매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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