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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날,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낮 최고 34도 무더위

낮 최고기온 서울·춘천·대전 34도
밤사이 열대야 주의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7월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구 33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일요일인 2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다.

 

주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