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소외계층의 IT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코스콤은 27일 사회공헌 슬로건인 '정보기술(IT)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정보 소외계층에게 IT 기기 지원, IT 교육 제공 등 다양한 'IT 희망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IT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IT 보조기기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스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PC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맞춤형 IT보조기기(헤드마우스, 특수키보드, AI스피커, 첨단 재활 보조기기 등)를 지원해 단절된 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돕고자하는 취지다.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의 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 기기를 제공했다.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컴퓨터 교육이 미비한 탈북 다문화 학생들에게도 ITQ(아래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 등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급 학교 진학 및 취업을 장려해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함이다.
코스콤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지난 2018년부터 지원금을 기부해 PC 교육장 환경을 개선하고, IT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해 왔다.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들의 인력개발 돕기에도 열중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강서구, 마포구, 경기도 안양시 등 이들 지역 센터와 연계해 각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에게 ▲디지털 큐레이터 양성과정 ▲이커머스 교육 ▲IT 취업프로그램 ▲전자상거래 수출 마스터 자격증 교육 등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들은 업무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실전 위주의 교육이다. 이때까지 수료생들은 100%에 육박하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코로나로 실업률이 치솟았던 지난 2021년, 2022년 기간에도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인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코스콤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마포), 한강미디어고등학교(영등포), 서울금융고등학교(양천) 재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글로벌 IT 자격증과 웹프로그램 개발기술, 영상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금융 IT 회사라는 코스콤 본연의 특성도 살리면서 사회 취약계층의 취업·창업 등 자립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IT 희망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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