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남녀컬링팀'이 21일~30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에 출전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섰다.
남자 6개팀, 여자 9개팀 총 15개 팀이 출전한 대회는 신생팀 의성군청을 비롯해 2022~2023년 대한체육회 승인대회 획득점수 상위 순위 9팀(일반부 6팀, 고등부 3팀)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현 국가대표인 서울시청을 비롯해 경북체육회, 강원도청, 강원 춘천기계공고, 충북 봉명고, 의성군청 등 6개 팀이 태극마크 획득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자부는 현 국가대표인 춘천시청을 비롯해 서울시청, 전북도청, 강릉시청, 경북컬링협회관리위원회, 충북 봉명고, 의성군청 등 9개 팀이 출전해 국가대표 자리를 노린다.
의성군청 남녀컬링팀은 지난해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때 경쟁력이 생기는 법"이라며 "국가대표 선발전인 만큼 페어플레이 정신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예선 라운드로빈에 이어 상위 4팀이 라운드로빈으로 경기를 치른 뒤 1, 2위 팀이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에 직행한다. 우승팀이 가려질 결승전 3~5차전은 29일~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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