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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마케팅 컨설팅으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판로 찾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중 하나로 마케팅·판매 컨설팅을 마련하고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과 인천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찾아 반려견 간식 브랜드 '개로만족'을 컨설팅하고 있다. (인천사회서비스원 제공)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수익 사업을 하는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생산품 판로를 찾는 마케팅·판매 컨설팅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 중 하나로 5~6월 노인인력개발센터, 장애인생산시설 등 7곳과 함께 마케팅·판매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이 맡아 기관별 2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개념과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판로개척 방법을 컨설팅한다.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판매하고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형태로 공익적 수익 사업을 한다.

 

컨설팅에 참여한 인천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장형 노인일자리로 유기농 반려견 간식 브랜드'개로만족'을 운영 중이다. 동구센터는 판로를 고민하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했다. 무방부제, 무첨가제 등 재료를 고급화하고 약과 모양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사람들이 먹는 간식만큼 공을 들여 만들고 있으나 판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재춘 소장은 "개로만족이 유사 반려견 간식 제품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모양이 훌륭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 기념일 상차림 등에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설정 방법과 어떤 메시지로 홍보해야 하며 다양한 판매 경로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동구센터는 이번 컨설팅에서 받은 해결 방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 전략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진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과장은 "일반 기업과 달리 수익 사업을 하는 사회복지시설이라는 특징을 잘 이해하고 현장에서 고민하는 일들을 담아 현실에 맞는 해결책을 짚어줬다"며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끌고 가야 할지 기준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마케팅·판매 분야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업운영관리, 개인정보관리, 홍보, 노무, 회계·세무 분야도 진행 중이다. 올해 60여 개소 참여를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1차 모집을 하고 5~6월 컨설팅을 진행했다. 오는 7월 2차 참여기관을 찾는다.

 

황흥구 원장은 "기관 특성에 맞는 전문 컨설팅으로 민간사회복지기관의 역량을 키우고 안정성,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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