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2023년 대한민국 안전 리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재난안전관리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위험을 발굴·분석하는 지역맞춤형 예방 투자사업이다.
울주군은 '어린이보호구역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울주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6개소를 선정해 지능형 관제시스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단횡단과 차로 보행 시 자동경고방송을 송출하고, 이상행동 발생 시 경고방송과 함께 울주군 관제센터에 알람을 전송한다. 또 불법 주정차 및 과속차량에 경고 표시를 보낸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사고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울주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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