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가 주요 시책사업 410건에 대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김재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8명은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시 산하 감사대상 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대상 기관은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산하 민간위탁기관 등이다.
시의원들이 요구한 감사요구 자료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사회단체 지방보조금 지원현황, 민간위탁 예산 집행 및 정산현황, 용역심의사업 추진현황, 1억원 이상 사업 설계변경 현황' 등 10건의 공통 요구자료와 각 의원별 요구자료를 포함한 총 410건이다.
임진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면밀한 자료검토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장점검을 병행하겠다"면서 "확실한 개선책과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1차적인 문제를 파악한 후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은 감사대상 부서별 보고와 질의 답변을 듣게 된다. 이어서 1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 20일 본회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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