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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동아대, ‘지역산업 연계 오픈랩 혁신기술 매칭데이’ 개최

동아대학교가 '지역산업(ICC) 연계 Open-Lab 혁신기술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지역산업(ICC) 연계 Open-Lab 혁신기술 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아대 오픈랩(Open-Lab, 개방형 연구실)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알리고 지역기업 간 기술교류·상담 및 지역혁신 주체 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사전기획)'에 선정,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개방형 연구실을 구축하고 지역기업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지난 2일 열린 행사엔 이 총장을 비롯 김성재 산학협력단장·동아대 오픈랩 대표연구자(교수) 등 동아대 관계자와 특허청,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연구산업협의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하구의회, 참여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Open-Lab 사업 안내와 오픈랩 참여기업 업무협약식, 개방형 혁신 운영위원회 위촉식, 지역기업-연구자 간 기술매칭 상담회,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부산 개방형 연구실 지원 현황 및 성과' 주제 강연, '스타트업을 위한 특허제도 소개' 강연, 오픈랩 보유기술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동아대 '기술사업화 지원단' 개방형 혁신 운영위원으로는 ▲지식재산 창출 ▲사업화 지원 ▲정책부합성 ▲지역·산업 연계 등 4개 부문의 지역혁신기관, 민간사업화전문기관의 전문가 10명이 위촉됐다. 이들 위원은 기술사업화 촉진 및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오픈랩 참여기업 업무협약식에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임선희(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 ▲에스씨티-강도영(의학과) 교수 ▲제이어스-김종욱(전자공학과) 교수 ▲엠베스티-황이택(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더로드-김수환(화학공학과) 교수 ▲리녹스-박준홍(기계공학과) 교수가 협약을 체결, 공동연구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 및 관련 연구성과 이전,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 이날 동아대는 부산 지역 산업과 밀접히 연계된 '라이프케어'와 '미래에너지' 분야에 대한 우수 보유기술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 오픈랩은 ▲다중오믹스 기반 액체생검 진단 바이오마커(대표 연구자 임선희 교수) ▲음성 및 CIST 기반의 뇌질환 조기예측 및 중재처방 제공을 위한 CQ 스코어링 모델(강도영 교수) ▲사용자의 작업/건강상태/보안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영상 기반 포즈인식 시스템(김종욱 교수) ▲미네랄 복합소재 기반 아토피 피부염 개선제(황이택 교수) ▲녹차 추출물 제형화를 통한 바이오 이미징 원료 개발(김수환 교수) ▲수소취화를 고려한 기계적 특성제어 및 부품 가공(박준홍 교수) 등 보유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지난 2017년부터 동아대와 췌장암 항체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4만5000㎡ 규모로 건립 중인 기업 R&D 센터(부산 IDC)를 기반으로 동아대와 항체치료제 및 신종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5년 약 1680억 투자)을 통해 성공적인 지산학 성과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동아대 기술이전·사업화 실적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대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대학 연구실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산업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지역혁신 동력은 '지산학 협력'에 있고 대학과 현장은 긴밀히 연결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지역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자 통로로 지역혁신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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