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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조직기강 확립 위한 ‘기본바로세우기’ 결의

5일 오전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기본바로세우기' 보고회.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최근에 발생한 사고와 경영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섰다.

 

공사는 5일 오전 범내골 본사에서 '기본바로세우기' 보고회를 개최, 지난달 25일 돌입한 비상경영체계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모든 부서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안전, 승무, 건설, 차량 등 11개 분야별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업무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6월부터 경영 안정화 시점까지 간부 직원 비상 상황근무 ▲특별 복무점검 등 기초 복무질서 확립 ▲전동차 검수주기 단축 포함 정비 수준 상향 조정 ▲건설 현장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및 개선 등 분야별 근무기강 개선 과제 38건을 본격 추진해 시민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공사의 전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당면한 현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직 분위기 쇄신 및 경영 안정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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