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5월 30일 군청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을 통해 젊은 영암으로 나아가겠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 연장선에서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5개년 기본계획 최종 보고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작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인구감소 대응 목표를 '생활인구 30만 달성' '지역연계형 일자리 1,000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으로 설정했다.
이 3대 목표는 앞으로 영암군이 추진해갈 다양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4개 중점 전략, '체류 주민 확보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13개 실천과제를 기준으로 40개 세부사업을 담기로 했다.
2021년 영암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영암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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