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하일면 복지문화센터가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하일 복지문화센터는 1층에 목욕탕과 체력 단련실, 2층에 다목적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성군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내·외부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과 대청소 및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하일 복지문화센터의 특별한 점은 시설 안에 목욕탕이 있다는 것이다.
그간 지역 주민들은 목욕탕이 없어 20km가량 떨어진 읍내까지 목욕을 다녀야 했었던 만큼, 하일 복지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욕탕 운영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1일 목욕료 4000원이고, 목욕에 헬스까지 이용하면 5000원이다.
하일 복지문화센터 민간 위탁 운영자인 오태호 대표는 "하일 복지문화센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민의 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은 물론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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