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시는 지난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양대체전 목포시 범시민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대 체전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박홍률 목포시장과 각급 시민 사회 단체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하공연과 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 보고가 이뤄졌으며,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목포시민이 다함께 이루는 성공체전을 위해 ▲체전홍보 ▲손님맞이 ▲ 시민참여 ▲나눔봉사의 4개 분야에서 핵심 실천 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낭독했다. 이로써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체전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고 위촉된 위원들은 성공개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목포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김삼열 전)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을 회장으로 각급 시민 사회 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4개 분과(나눔봉사, 손님맞이, 시민참여, 체전홍보) 19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시민참여 실천운동 전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삼열 회장은 "목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늘 모인 위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히 발로 뛰자"고 제안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대회는 1897 개항 이래 우리 시가 주 개최지가 되어 처음 열리는 국가 체육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대회이다"면서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체육 등 사회 전반에서 희망차게 도약하는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각급 시민·사회 단체 리더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며 각 단체와 시민들의 결집 모으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체전 D-141일인 25일 기준, 개폐회식이 열리는 종합경기장 공정률은 92%이르며 시는 오는 7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목포시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 주요 기관·단체장 126명으로 구성된 목포시 운영위원회는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 자문과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이색 성화봉송 아이디어를 오는 6월 7일까지 공모하고 있고, 체전 기간 중 경기 운영 지원 및 선수단 응원 참여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를 각각 6월 23일과 7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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