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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4년 국비 확보 총력… 행정안전부 방문

사진/경남 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민선 8기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18일 이틀간 2024년도 주요 국비 사업 및 상반기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정점식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부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은 17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 현안 사업은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15억 원) ▲봉화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군도 17호선(외갈~종생) 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등 총 3건 35억 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재해 등 예상치 못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교부한다.

 

이어 18일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공모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주요 국비 확 보사업(44건)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주요 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사업 31건, 국가 시행 사업 13건 등 총 44건 898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 센터 건립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야간조명 경관 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토지 및 건물매입 ▲종합운동장 관람석 개보수사업 ▲지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스마트 가리비양식 자동화시스템 지원사업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 ▲국도 14호선 병목지점(월평삼거리) 개선사업 등이다.

 

아울러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상반기에 신청한 특별교부세도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장찬호 기획예산담당관은 "당면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중앙 부처도 자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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