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23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나동연 양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남해군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명했다.
현재까지 약 30명의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각계 유명 인사가 참여 중인 고향사랑 인증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자발적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명된 주자가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로 지자체·생산자·기부자가 모두 행복한 좋은 제도"라며 "국민 모두가 응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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