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지난 17일 코로나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그동안 사회와 고립됐던 부산광역시 동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 장애인 22명과 그간 돌봄으로 힘들었을 보호자 10여명에게 기차 여행을 제공하고 밀양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철도 혁신의 주역인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주니어보드 위원 13명과 사회봉사단원 12명의 인솔로 제1212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 밀양역으로 이동해 밀양시 치즈스토리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만들고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김세기 단장은 해피트레인 일행을 배웅하며 "오늘 하루 해피트레인을 통해 즐거운 기차 여행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안전에 특히 유의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체험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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