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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홍보 캠페인 진행

사하구 보건소가 국가암검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마을건강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사하구

사하구 보건소는 지난 1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다문화가정 한마음 체육대회'와 연계해 국가암검진·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마을건강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암, 심뇌혈관질환 등과 같은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법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암검진사업은 국내 주요 암질병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캠페인에서는 이주 여성들을 위한 영어와 베트남어로 된 건강검진 안내서를 제공, 대상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법을 알리고, 건강 생활 실천에 대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마을건강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주의력·인지 기능 향상, 정신건강 개선 및 청력개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7개소 마을건강센터(감천2동, 신평1동, 장림1동, 괴정2동, 괴정3동, 구평동, 다대1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각 마을건강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함을 안내했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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