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부산의 대표적 공익 포상 동명대상 제14회 수상(산업 분야)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금은 각 1000만원씩이다. 강 회장은 수상 현장에서 상금 1000만원을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에 기부했다.
동명대학교 주최로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양홍선 KBS 부산방송총국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이오상 KNN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오스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 ▲진일표 중국 총영사(이상 무순)를 비롯한 각계 인사가 자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영상 축사,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와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현장 축사를 했다.
설동근 전 동명대 총장,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이희길 전 부산MBC 사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배영호 부산사회체육센터 이사장과 ▲배중열 넥센 사장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 ▲최영도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 부문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강성규 미래정공 대표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 ▲유근태 희망장학회 회장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송연익 부산시볼링협회 회장(이상 무순)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 밖에도 동명문화학원 서의택 이사장, 이관이 상임이사, 김대래 이사 등이 동명대 전호환 총장, 조승구 부총장 등 보직 교직원 등과 함께 참석했다.
강병중 회장은 ▲창업 이래 투명 경영, 열린 경영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지속적 투자와 기술 개발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성장 ▲수출 다변화로 해외 시장 개척 선도 ▲노사 신뢰 관계 발전 노력 및 일자리 창출 ▲기업 이익의 적극적 사회 환원(문화장학재단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정자로 선정됐다.
강 회장이 이끄는 넥센그룹은 2000년 사명 변경 이후 20년 연속 국내 상장사 최초로 주총을 진행하고, 2011년 한국 재무혁신기업 대상 수상, 타이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2000년·2006년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2011년 노사상생협력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 회장은 월석부산선도장학회, 넥센월석문화재단, KNN문화재단 등 문화장학재단 운영과 지역 사회 학술 문화 예술 중흥,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 가정 쌀나눔을 비롯한 사회 불우계층 지원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꾸준히 봉사 정신을 실천해왔으며 15~17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신정택 회장은 ▲국내 가공센터 최초 매출액 1조 달성 ▲국내 최대 가공 능력 보유 ▲연계 판매 제도, JIT 시스템을 통한 고객 만족 제고 ▲수입재 국내 유입 방어,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한 원가 절감 ▲다양한 단체장 활동, 기부 활동 등을 통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실천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신 회장이 이끄는 세운철강은 총 22대 기기 설비(슬리터, 세어, 오실레이터 등)로 국내 최대 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LG전자 대상 가공센터 최초 연계 판매 제도 시행(1992년), 국내 가공센터 최초 JIT시스템(즉납체제) 구축(1996년) 등을 실현했다.
신 회장은 2015 법무부 범죄예방한마음대회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보건복지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장관 표창장(2022) 등을 받았으며, 제19~20대 부산상의 회장을 역임했다.
동명대상은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의, BNK부산은행과 부산 주요 언론 등 각계가 2008년 공동 제정한 시상식이다. 지난 13회까지 41명(단체 1곳 포함)이 수상했다. 도전·창의·봉사를 실천하며 1960~70년대 한국경제 발전을 주도한 동명목재 고(故) 동명 강석진 회장 유지를 계승한 후세를 발굴 시상하는 공익 포상이다.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인 강석진 회장은 부산상의 회장(제4대, 제6~8대)을 역임했으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대의 아래 BBS 회장, 팔각회 총재, 부산항부두관리협회 창립 등으로 국가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